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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싱가포르 꺾은 베트남, 준결승을 향해!

동남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싱가포르를 꺾고 4연승으로 준결승 진출이 유력해졌습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약체 싱가포르를 맞아 예상외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열정적인 몸짓으로 선수들을 독려했는데 후반 중반까지 골이 터지지 않자 속이 타는 듯 물을 들이켜기도 했습니다.

무승부가 예상되던 후반 40분 마침내 베트남이 결승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하득찐이 극적인 터닝 헤딩슛으로 골망을 가르고 환호했습니다.

1대 0으로 이긴 베트남은 4전 전승을 거둬 준결승 진출이 유력해졌습니다.

무려 60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리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내일(5일) 지난 대회 챔피언으로 강력한 우승후보인 태국과 격돌하는데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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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번리를 대파하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24분, 제주스가 선제골로 대량득점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절묘한 감아 차기로 번리의 골망을 흔든 제주스는 후반 5분 추가골까지 터트렸습니다.

실바의 크로스를 달려들며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습니다.

상승세를 탄 맨시티는 후반 23분에는 로드리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후반 42분 마레즈의 쐐기골로 4대 0으로 앞선 맨시티는 후반 44분 번리에 한 골을 내줘 결국 4대 1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승점 32점이 된 된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스터 시티를 끌어내리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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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는 황의조가 결장한 가운데 님 올랭피크를 상대로 6대 0의 대승을 거두고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잉글랜드 출신 21살 신예 공격수 조쉬 마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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