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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 게임 문화특구' 지정 추진…"게임 메카로"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4일)은 성남시가 판교 권역의 게임 콘텐츠 문화특구 지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성남지국에서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에는 판교를 중심으로 국내 게임 기업이 밀집해 있습니다. 시는 이 곳을 게임 콘텐츠 문화 특구로 지정받아 국제적인 게임 문화 도시의 이미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입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성남시에는 판교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국내 게임 기업의 43%가 몰려 있습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60%에 육박합니다.

인프라가 잘 갖춰진 데다 기업 집중의 효과 덕분에 갈수록 입주 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김한중/게임업체 대표 : (게임) 업체들을 만나서 서로 장점을 가지고, 소규모의 프로젝트들을 만들 수 있어서 그런 부분들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e스포츠 전용 경기장까지 건설되고 있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더 나아가 판교 권역의 게임 콘텐츠 문화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구로 지정되면, 게임사 외국인 직원에 대한 체류 절차 완화, e스포츠 야외 행사의 수월한 개최 등 다양한 규제 특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판교 콘텐츠 거리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게임산업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뜻입니다.

[은수미/성남 시장 : (문화) 특구로 정해지면 규제 완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통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문화와 산업이 이어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성남시는 더불어 특구 지정이 판교 테크노밸리의 주말 공동화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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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시군 종합평가에서 올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이천시는 92개의 업무 세부지표 전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시민 만족도가 높은 일자리와 보건 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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