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국립오페라단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김수현 기자 shkim@sbs.co.kr

작성 2019.12.04 12: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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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오페라단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 5~8일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빗자루 장수 집의 사이좋은 남매 헨젤과 그레텔, 숲으로 딸기를 따러 갔다가 길을 잃고 과자로 만든 마녀의 집을 발견합니다.

그림 형제의 동화를 원작으로 바그너의 제자인 독일 작곡가 훔퍼딩크가 작곡한 오페라입니다.

풍성한 관현악 속에 친숙한 선율을 짜넣은 음악, 현실과 꿈을 오가는 무대에 남매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성시연이 지휘하고, 메조 소프라노 유스티나 그린기테와 양계화, 소프라노 캐슬린 김과 한은혜가 각각 헨젤과 그레텔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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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 / 내년 2월 2일까지 /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페터 슐레밀은 금화가 쏟아지는 마법의 주머니와 그림자를 바꾸자는 그레이맨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부와 명예를 얻지만 그림자가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시에서 추방당합니다.

독일 소설을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가 초연 무대에 올랐습니다.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경계는 무엇인지, 욕망의 대가는 무엇인지, 환상적인 이야기 속 묵직한 주제 의식을 LED 영상을 활용한 상징적 무대, 그림자 군무와 강렬한 음악으로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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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백혜선 리사이틀 / 8일 / 롯데 콘서트홀]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온 피아니스트 백혜선 씨가 세계 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았습니다.

1994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3위 입상 후 최연소 서울대 교수 임용, 2005년 연주에 전념하겠다며 서울대를 그만두고 미국행, 지금은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미국 명문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데뷔 30주년 기념공연에서 열정적인 연주에 깊어진 음악성을 더해 베토벤의 소나타를 들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