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이틀 전 그는 한국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정상에 오른 만큼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전북 지휘봉을 잡은 모라이스 감독은 같은 포르투갈 출신인 세계적 명장 모리뉴 감독을 보좌한 경력으로 부임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모라이스 감독은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첼시(잉글랜드) 등에서 모리뉴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화려한 이력에 대한 관심 속에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모라이스 감독은 이번 시즌 내내 울산 현대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인 끝에 1일 최종전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 우승 덕에 2일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는 감독상까지 받았다.
전북의 우승 이후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모라이스 감독에게 직접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