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는 지난 3일 디지털 싱글 '나의 오랜 연인에게'를 발표한 가운데, 4일 멜론, 지니, 올레뮤직,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원 강자의 귀환을 알렸다.
강민경과 이해리는 지난 3일 신곡이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7위에 오르자 감격했다. 두 사람이 나눈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에서 이해리는 "뭐야. 소름 돋게. 무서워"라고 놀라워하자 강민경은 "내가 좀 샀어"라며 "오만 원 정도 주니 바로 진입에서 보여주네. 쿨거래"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는 다비치와 '사랑과 전쟁', '너 없는 시간들' 등 많은 작업을 함께했던 조영수의 곡으로 다비치의 따뜻한 보컬이 경쾌하면서도 아련한 악기 선율과 어우러진 한층 감성 깊은 발라드곡이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오랜 시간 옆 자리를 지켜준 누군가를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따뜻한 노랫말로 풀어내며 긴 여운을 선사한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