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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北, 군사적 긴장 고조…한반도 안보 역동적으로 변화"

정경두 "北, 군사적 긴장 고조…한반도 안보 역동적으로 변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오늘(3일)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위한 우리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탄도 미사일 등의 발사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방안보 정책 세미나' 축사에서 "북한은 최근 서해 창린도에서 해안포 사격을 실시해 9·19 군사합의마저도 위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은 매우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비핵화와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강한 힘'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방부는 스마트 국방혁신을 통해 국방 운영을 효율화하고 있다"며 "디지털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각 군에서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은 내년도 국방예산 50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국방예산의 증액은 군의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한반도에 평화의 일상을 빨리 달성하라는 국민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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