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액 '0원'…불매운동 타격받은 日 맥주업계

SBS 뉴스

작성 2019.12.03 17:46 수정 2019.12.03 17:4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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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맥주의 한국 수출이 0원을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日 맥주 한국 수출 '0원'입니다.

일본에 가지 않고 일본 제품을 사지 않겠다는 움직임은 맥주와 여행 관련 수치에서 두드러졌는데요.

특히 일본 맥주 업계는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일본 당국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 맥주의 한국 수출액은 '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999년 6월 이후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우리나라는 일본 맥주 수출의 60%가량을 차지하면서 가장 큰 해외 시장으로 자리 잡았지만 지난 9월 99.9%가 감소한 데 이어서 사실상 수출이 중단된 셈입니다.
마트내 '일본 맥주 판매 않는다' 안내 표지판한국인의 일본 여행 또한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어제(2일) 모두투어와 하나투어가 공개한 11월 해외여행 모객 자료에 따르면 일본 여행상품의 수요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90.3%, 80.4% 감소했습니다.

여행업계는 지난해 이맘때 인기 여행지 1위였던 일본이 이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고 분석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습관이 된 일본제품 불매! 일상에 전혀 불편함 없더라고요." "빠른 시일 내에 반성하는 일본의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