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개국 대표 마드리드 집결…기후변화 대응 논의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작성 2019.12.02 22:59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200여개국 대표 마드리드 집결…기후변화 대응 논의
전 세계 200여개국 지도자와 정부 관료 등이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논의합니다.

현지시간 오늘(2일) 제2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가 개막 세션을 시작으로 2주간의 일정에 돌입합니다.

COP25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의 배출을 규제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에 가입한 당사국들의 공식 회의입니다.

당초 이번 COP25는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공공요금 인상을 계기로 발생한 시위사태로 스페인 마드리드로 개최지가 변경됐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COP25에 50여개국 정상과 정부 관료, 기후변화 관련 외교관 등을 포함해 모두 2만9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가장 큰 탄소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 인도 정상은 이번 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장관 등 다른 이들을 대표로 보낼 예정입니다.

올해 COP25는 파리기후변화협정의 실행을 위한 세부사항을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파리협정은 교토의정서가 만료되는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체제를 수립하기 위해 2015년 COP 21에서 채택된 것입니다.

이번 세기 말까지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2도로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