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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브리지 테러 두 번째 희생자도 케임브리지대 출신

런던 브리지 테러 두 번째 희생자도 케임브리지대 출신
▲ 런던 브리지 테러 현장에 놓인 조화

런던 브리지 인근에서 발생한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2명은 모두 케임브리지대학 출신으로 드러났습니다.

테러 당시 가해자 우스만 칸은 런던 브리지 북단 피시몽거스 홀에서 케임브리대학 범죄학과가 주최한 재소자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던 중이었습니다.

칸은 프로그램을 듣던 중 건물 안에서 흉기를 휘둘렀고, 이 과정에서 2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겁니다.

사망자 중 한 명은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범죄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잭 매릿으로 확인됐습니다.

메릿은 이번 재소자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

나머지 사망자는 여성으로, 케임브리지대 학생 출신이라고 스티븐 투프 부총장이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부상자 중 한 명도 케임브리지대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투프 부총장은 희생자와 가족에게 애도를 전한다며 혐오스럽고 무분별한 테러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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