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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존슨 "테러리스트 가석방 안 돼"…코빈 "상황 따라 판단"

英 존슨 "테러리스트 가석방 안 돼"…코빈 "상황 따라 판단"
과거 테러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가 가석방된 우스만 칸이 또다시 시민 2명을 살해하는 테러를 저지르자 영국 내에선 가석방 제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다음 주 열리는 총선에서 보수 당이 승리한다면 테러범을 포함한 중범죄자들이 교도소에서 형량을 모두 채우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심각한 테러 범죄에 연루되면 최소 14년 형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존슨 총리의 의견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코빈 대표는 유죄가 선고된 테러리스트가 복역 기간을 모두 채울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그들이 교도소에서 어떻게 행동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정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범죄자들이 석방된 뒤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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