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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즌 최종일 '역전 우승'…K리그1 3연패 달성

전북, 시즌 최종일 '역전 우승'…K리그1 3연패 달성
▲  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시즌 마지막 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38라운드 최종전 강원 FC와 홈경기에서 전반 39분에 터진 손준호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승점 79(72득점)가 된 전북은 포항 스틸러스에 발목을 잡힌 울산 현대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72득점으로, 71득점의 울산에 다득점 우선 원칙에 앞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전북은 K리그1 3연패와 함께 통산 7번째 우승으로 성남FC의 전신인 성남 일화의 역대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와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울산 현대는 4대 1 패배를 당해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울산은 지난 2013년에 이어 6년 만에 포항과 최종전에서 져 우승을 놓치며 통산 3번째 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FC 서울은 대구FC와 0대 0으로 비겨 3위를 확정해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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