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본머스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볼보이 캘럼 하인스가 선수단의 경기 전 식사에 함께했다"고 전하며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하인스는 지난달 27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 경기에서 후반 5분 해리 케인이 2-2를 만드는 동점 골을 터뜨릴 때 힘을 보태 관심을 끈 볼보이 입니다.
공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가자 하인스는 재빠르게 공을 잡아 세르주 오리에에게 전달했고, 토트넘은 신속하게 공격을 이어가 동점 골을 뽑아냈습니다.
모리뉴 감독이 다가가 하이파이브와 포옹을 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그는 경기를 이해하고 읽었으며 함께 뛰고 있었다"고 칭찬하면서 하인스의 활약은 더 크게 부각됐습니다.
식당에 들어선 하인스는 모리뉴 감독을 비롯해 손흥민, 케인 등 선수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데일리메일과 미러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15세인 하인스는 볼보이로 6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