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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커피전문점 화장실서 불…시민들 한밤 긴급대피

<앵커>

오늘(1일) 새벽 서울 마포구의 한 커피전문점 화장실에서 불이 나 시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상가건물 주변에는 출입통제선이 설치됐고, 건물 내부에서는 소방대원들의 불씨를 찾는 수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 새벽 3시 1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커피전문점 남자 화장실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안에 있던 점원과 이용객 등 10여 명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최장근/목격자 : 제가 졸고 있다가 갑자기 연기가 확 나서 보니까 담배연기인 줄 알았는데, 소방벨이 울리면서 깜짝 놀라 1층으로 대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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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40분쯤에는 경기도 시흥의 10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3층에서 거주하던 84살 성 모 씨가 숨졌습니다.

아파트 이웃 주민 4명은 서둘러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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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 강동구 천호대교 남단에서 43살 A 씨가 타고 있던 오토바이가 택시 2대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A 씨는 사고 충격으로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택시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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