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경찰은 지난 29일 헤이그 쇼핑가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35살 노숙자로, 시내 중심가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헤이그의 기차역과 주요 교통망 등에서 용의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사건 당시 흉기에 찔린 3명의 부상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몇 시간 지나 퇴원했습니다.
사건은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 밤 헤이그 중심부의 주요 쇼핑가인 '흐로터 마르크츠트라트'에서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