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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선제골 도움…홀슈타인 킬, 드레스덴 꺾고 2연승

이재성 선제골 도움…홀슈타인 킬, 드레스덴 꺾고 2연승
이재성의 선제골 도움으로 홀슈타인 킬(독일)이 2연승을 거두고 상위권 진입에 박차를 가했다.

홀슈타인 킬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루돌프 하르비히 슈타디온에서 열린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2019-2020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 15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에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기록한 홀슈타인 킬은 6승 3무 6패(승점 21·골득실+2)가 돼 10위에서 5위로 5계단이나 상승했다.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14분 엠마누엘 이요하의 선제골을 도우면서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14라운드 원정에서도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던 이재성은 드레스덴전 도움으로 이번 시즌 7골 3도움(정규리그 6골 2도움·컵대회 1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14분 왼쪽 측면으로 쇄도한 이재성의 왼발 크로스를 이요하가 달려들면서 오른발로 볼의 방향을 바꿔 먼저 균형을 깼다.

이재성은 전반 28분에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빠져들어 가 크로스를 올린 게 페널티지역 정면의 야니 세라에게 연결됐지만 슛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30분 중원에서 세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살리흐 외즈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려 승리를 예감했다.

홀슈타인 킬은 후반 34분 플로리안 발라스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이청용이 선발로 출전해 86분을 활약한 보훔은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신승했다.

이날 승리로 보훔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보훔은 후반 16분 앙토니 로실라의 결승골로 승리를 지켰다.

(연합뉴스/사진=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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