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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들 연일 미국 맹비난…"결연히 반격할 것"

中 매체들 연일 미국 맹비난…"결연히 반격할 것"
▲ 홍콩인권법 통과 추수감사절(ThanksUSA) 집회에서 홍콩 시민들이 성조기를 흔드는 모습

미국의 홍콩 인권과 민주주의 법안 제정으로 미중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연일 미국을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인민일보는 사실상 중국 지도부의 의견을 대변하는 매체라는 점에서 이런 비난은 미국의 홍콩인권법안 제정에 대한 강력한 불만을 미국 행정부와 의회에 보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인민일보는 30일 1면에서 미국의 횡포에 단호히 반격할 것이며 미국의 강권은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는 논평을 게재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이 고집스럽게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다"면서 "홍콩인권법안은 오만과 공갈, 협박으로 점철돼있으며 민주를 명분으로 패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도 논평을 통해 홍콩과 국익을 팔아넘기는 자는 역사적 징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미국과 결탁하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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