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날에서 경질된 우나이 에메리 감독
최근 7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부진에 빠진 아스날이 결국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아스날은 오늘(29일) 구단 홈페이지에 "에메리 감독 및 그의 코치진과 결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스날은 "융베리 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스날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 홈 경기에서 독일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2 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대회에서 3승 1무 1패(승점 10)로 조 1위는 유지했지만,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최근 일곱 차례 공식 경기에서 5무 2패의 부진에 빠지자 감독 교체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스페인 발렌시아, 세비야 등에서 사령탑을 맡았던 에메리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이끈 뒤 지난해 5월 아르센 벵거 감독의 후임으로 아스날의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