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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 중국 FIS 알파인 스키 남자 대회전 우승

남자부 우승 정동현(왼쪽)과 여자부 3위 강영서
국제스키연맹(FIS) 중국 완룽 스키리조트대회 알파인 남자 대회전에 출전한 정동현이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정동현은 오늘(29일) 중국 장자커우의 완룽스키장에서 열린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35초 26을 기록했습니다.

2위 알렉세이 오프치니코프(러시아)의 1분 35초 74를 0.48초 차로 앞선 정동현은 2019-2020시즌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동현은 평창 동계올림픽 회전에서 27위에 올랐고, 이에 앞선 2017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월드컵에서 14위를 차지해 알파인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FIS 대회는 월드컵, 대륙컵 다음가는 등급의 대회입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강영서가 1분 36초 72로 3위에 올랐습니다.

(사진=미국동부한인스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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