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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벨기에 출신 IS 포로 2명 송환

터키가 벨기에 출신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 포로 2명을 본국으로 송환했다.

터키 내무부는 2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벨기에 국적의 IS 포로 2명을 출신국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이들의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터키는 지난 11일부터 자국 내 구금 중인 외국인 IS 포로들을 출신국으로 송환하고 있다.

지금까지 독일 국적 10명, 네덜란드 국적자 2명을 비롯해 미국·영국·덴마크 국적자 1명 등 모두 15명이 출신국으로 돌아갔다.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무장관은 전날 이들 외에도 "프랑스 출신 IS 포로 11명을 12월 초까지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 내무부는 지난 20일 성명을 내고 "송환센터에는 아직 944명의 외국인 테러리스트와 무국적자 1명이 있다"며 "이들을 모두 출신국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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