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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 피해자 단식농성 중 병원 이송

형제복지원 피해자 단식농성 중 병원 이송
▲ 형제복지원 피해자 단식하던 국회 앞 지하철역 지붕에 설치된 철조망

국회 앞에서 고공 단식농성을 하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 씨가 단식 24일 만에 건강이 심각한 상태로 나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씨가 오늘(29일) 낮 12시 반쯤 서울녹색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씨는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를 촉구하며 지난 6일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지붕에 올라 단식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최씨가 병원으로 이송된 후 9호선 시설물을 관리하는 서울시메트로9호선 관계자들은 농성 장소로 들어가는 입구에 철조망을 설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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