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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2억' 별들의 잔치…'팀 KLPGA' 먼저 웃었다

<앵커>

총상금 12억 원을 놓고 벌이는 KLPGA와 LPGA 스타들의 대결, 챔피언스 트로피가 경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첫날 포볼매치에서는 '팀 KLPGA'가 앞섰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시작에 앞서 갤러리에게 인형을 선물하고 음악에 맞춰 춤솜씨도 뽐내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한미 투어의 자존심을 건 승부만큼은 뜨거웠습니다.

올 시즌 KLPGA투어 전관왕 최혜진과 3승을 올린 무서운 신인 임희정이 대세다운 기량을 '별들의 잔치'에서도 선보였습니다.

첫날 포볼매치에서 호흡을 맞춘 두 선수는 골프여제 박인비와 재미교포 대니얼 강을 4홀 차로 여유 있게 물리쳤습니다.

최혜진은 3년 연속 포볼매치에서 박인비와 대결해 처음으로 승리했습니다.

[최혜진/팀 KLPGA : 올해는 꼭 이겨야 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너무 기분 좋고 다음에 또 다른 매치에서 만나게 되면 다시 또 경쟁해보고 싶습니다.]

장하나·박채윤 조와 김아림·박민지 조도 나란히 이겨 첫날은 '팀 KLPGA'가 3승 1무 2패로 앞섰습니다.

팀 LPGA의 고진영·유소연 조는 현 세계랭킹 1위와 전 세계랭킹 1위 조합답게 김지현·조아연 조에 3홀 차의 넉넉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내일(30일)은 같은 조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매치가 열립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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