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야동마케팅으로 어르신들 요금폭탄 맞게 한 이동 통신사…검찰 수사해서 책임 물어야'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마케팅을 실행한 지점이 우수사례로 뽑혀, 점장에게 최소 수백만 원의 보너스와 본사 사무직 직원의 승진 기회가 주어졌다고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경북지점 지점장이 가맹점주 교육 시 야동마케팅으로 고객들을 유인하도록 지시 및 권장한 사실도 녹취록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통신사 관계자는 "직영 대리점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특정 콘텐츠를 이용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다만 경북지점 가맹점주 교육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분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적절한 사례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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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U+ 홈페이지, 하태경 의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