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권은희, 시민 뿌리치며 "왜 이러세요" 논란 확산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19.11.29 12:50 수정 2019.11.29 13:49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회의를 앞두고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대화 요청을 강하게 뿌리쳐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지난 28일  '여순사건' 유족들은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 회의장 앞에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족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회의장으로 향하는 국회의원들에게 특별법안 처리를 호소했습니다. 
 
영상 속 권 의원은 권 의원은 "하지 마세요. 왜 이러세요"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손을 뿌리치고 지나며 시민들의 대화 요청을 거부하며 회의장으로 향했습니다.

해당 영상과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확산되자 비난 여론이 확산됐습니다. 네티즌들은 "좀 더 따뜻하게 대할 수 없느냐" "카메라 앞인데도 의외의 모습이다" "영상을 보는 내가 다 억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권은희 의원 페이스북권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행안위 법안심사 회의를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과정에 실랑이가 있었다"면서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짧은 시간에는 의견을 전달하실 시간도 답변을 말씀드릴 시간으로도 부적절하다"고 해명했습니다. 

권 의원은 "의견을 말씀하고자 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해서가 아니다"라며 "의원회관에서 또는 지역사무소에서 언제든지 면담을 하고 의견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향후 국회 의원회관이나 지역사무소에서 차분히 여순사건법안의 상정이나 심사방향을 설명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박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