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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고급 승용차에 올려진 '황금 수탉'…'관종' 차주의 무모한 시도

고급 승용차에 올려진 '황금 수탉'…'관종' 차주의 무모한 시도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다소 과한 엠블럼을 주문 제작한 남성이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8일,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 등 외신들은 최근 럭셔리 승용차 브랜드 '롤스로이스' 차를 산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롤스로이스 자동차 특징 중 하나는 보닛 위에 '환희의 여신상'이라 불리는 엠블럼입니다. 이 엠블럼은 가격만 약 3천만 원에 달할 정도로 비싸고, 고객이 원한다면 다이아몬드로 주문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옵션도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남성은 기존 엠블럼이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에는 너무 작고, 남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고급 승용차에 올려진 '황금 수탉'…'관종' 차주의 무모한 시도
이에 남성은 무게 25kg의 커다란 황금 수탉 조각상을 만들어 보닛 위에 올렸습니다. 가격은 약 60만 위안, 우리 돈으로 1억 원가량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모습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현지 누리꾼들에게도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잘 사는 거 자랑하고 싶은 건 알겠는데 원래 엠블럼이 훨씬 세련됐다", "저렇게 크게 만들면 주행 시야를 가릴 텐데 법적으로 문제없는 거냐"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남성이 실제로 엠블럼을 차에 고정하고 운전하고 다녔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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