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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 지소미아 연장 · 태평양연합훈련 싸잡아 비난

北, 南 지소미아 연장 · 태평양연합훈련 싸잡아 비난
북한이 대외선전매체를 통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유예와 한국군의 태평양 연합훈련 참가를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소미아 종료 유예를 남한 당국의 "굴종적 추태"라고 비난하면서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외세에 팔아먹는 용납 못할 반민족적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북관계가 깨지는 것보다 한미동맹, 한일관계에 금이 갈까 봐 더 신경을 쓰는 남한 당국이기에 안팎으로 배척당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외세 굴종은 치욕과 파멸의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매체는 또 한국군을 향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국군은 지난 20일부터 미국 주관으로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4개국이 참여하는 '퍼시픽 뱅가드' 연합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 훈련이 북한과 주변 국가들을 겨냥한 것으로 한반도와 지역의 긴장을 더한층 격화시키고 전쟁 위기를 조장하는 위험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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