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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X배성재 반가운 '찰떡 호흡'…직접 밝힌 인생 2막

<앵커>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 전 해설위원이 SBS 모바일24 방송에 출연해서 인생 2막에 대한 계획을 밝혔는데요, 유소년 육성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SBS에 출연한 박지성 전 해설위원은 배성재 캐스터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배성재/SBS 아나운서·박지성/SBS 전 축구 해설위원 : (프리미어리그 1년에 한 몇 경기 해설할 생각은?) SBS 중계권 없잖아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은퇴해야만 했던 아픔도 털어놓았습니다.

[박지성 / SBS 전 축구 해설위원 : 지금도 구단 관계자들도 얘기해요. 어떻게 뛰었는지 모르겠다고. 경기하고 4일 누워 있다가 하루 운동하고 경기하고 그랬으니까. ((내 무릎이라도) 가져가.) 이건 줘도 안 가져.]

축구행정가로 인생 2막을 살아가면서 지도자에 대한 꿈도 조심스럽게 내비쳤습니다.

[박지성 / SBS 전 축구 해설위원 : 네덜란드가 계속해서 꾸준히 작은 나람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좋은 선수를 길러낼까. 배워나가면서 지도자 자격증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어서. (박지성 감독?) 아니, 감독은 아니고.]

특히 유소년 육성 분야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박지성 / SBS 전 축구 해설위원 :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갖고 있어서, 그럴 때 아이를 지도하기 위해서 자격증이 필요하니까.]

두 시간가량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유쾌하게 축구 인생을 이야기한 박 전 위원은 유럽 클럽에서 보고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VJ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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