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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황희찬 시즌 8호 '쾅'…"슈퍼 희찬" 극찬

<앵커>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3호 골이자 시즌 8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감독으로부터 "슈퍼 희찬"이라는 극찬까지 받았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특유의 힘과 스피드에 감각적인 패스 능력으로 헹크 수비진을 줄기차게 흔들었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후반 24분 유일한 슈팅을 골로 연결했습니다.

날렵하게 방향을 전환해 수비를 따돌린 뒤 잽싸게 달려들어 홀란드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꿈의 무대에서 터트린 3번째 골이자 시즌 8호 골입니다.

황희찬의 눈부신 활약에 극찬이 이어졌습니다.

[제시 마쉬/잘츠부르크 감독 : 황희찬은 항상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최고의 선수입니다. '슈퍼 희찬'입니다.]

잘츠부르크는 다카와 미나미노, 홀란드의 연속 골로 헹크를 4대 1로 꺾고 조 3위를 지켰습니다.

16강에 가기 위해서는 리버풀과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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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치른 700번째 경기에서 1골에 도움 2개로 펄펄 날았습니다.

전반 29분 수아레스의 골을 도운 데 이어 4분 뒤에는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후반에도 송곳 같은 패스로 탄성을 자아내며 그리즈만의 골을 도와 도움을 추가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도르트문트를 3대 1로 꺾고 13년 연속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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