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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내달 4일 방한…'사드 갈등' 이후 처음

中 왕이 내달 4일 방한…'사드 갈등' 이후 처음
2016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 이후 처음으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방한해 한중 관계 개선을 모색합니다.

한중 외교부는 왕이 국무위원이 내달 4~5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함께 발표했습니다.

왕이 국무위원의 방한은 지난 2015년 10월 31일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리커창 중국 총리를 수행해 서울을 찾은 이후 4년여만입니다.

양자 차원에서 이뤄지는 이번 방문은 2014년 5월 이후 5년 6개월여만으로, 양국관계가 사드 갈등을 딛고 정상화로 향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입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왕이 국무위원이 방한한다"면서 "중한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 현재 양국 관계는 양호한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제 및 지역 문제에 있어 긴밀하게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겅 대변인은 "왕 국무위원은 방한 기간 한국 지도자와 만나고 강경화 장관과도 회담할 예정"이라면서 "양측은 양국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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