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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취약 계층 여성들을 위해…故 설리가 남기고 간 따뜻한 마음

취약 계층 여성들을 위해…故 설리가 남기고 간 따뜻한 마음
가수 겸 배우 故 설리가 생전 직접 기획과 제작에 참여했던 생리대 제품이 취약 계층 여성들을 위해 기부됩니다.

설리가 출연했던 웹 예능 프로그램 '진리상점' 제작사 SM C&C 측은 오늘(28일) "'진리상점2' 오픈을 앞두고 故 설리의 참여로 기획 중이었던 여성 위생용품 전문 브랜드 '청담소녀'의 자체 제작 생리대 제품 전량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생리대 제품은 제작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었던 설리의 이름으로 전달되며,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뜻깊은 결정을 내려준 후원사 '청담소녀' 측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작사 측은 해당 생리대 제품을 현재 김포복지재단,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 봄',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등 총 3개 기관을 통해 필요 단체에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총 9만 팩(5억 원 상당)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앞서 설리는 '진리상점'을 통해 "여성들이 월경할 때는 진짜 좋은 것을 써야 한다. 유기농 생리대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등 건강한 여성용품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진=네이버 VLIVE '진리상점' 방송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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