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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군수협의회 "지방정부 위기…'자치 법안 통과' 촉구"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8일)은 자치분권 법안 국회 통과 촉구와 시화호 뱃길 복원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최근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어 자치분권 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대국회 촉구문에서 "중앙집권 현상이 지속되면서 기초지방정부가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다" 면서 자치분권 법률안을 조속히 통과시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염태영/시장·군수·협의회장, 수원시장 : 중앙정부가 모든 권한과 재원을 독점하면서 지방은 지역의 작은 문제도 해결할 수 없고 급격한 고령화. 저출산으로 소멸 위기로 치닫고 있습니다.]

현재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비롯해 8개 지방분권 관련 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에 상정돼 있는데요, 전문위원 보고만 진행된 뒤 처리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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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옛 시화호 뱃길을 복원합니다.

시화호 일대가 개발되기 이전에 있던 뱃길을 복원해 관광용 등으로 활용한다는 것인데요, 안산시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70억 원을 들여 안산천 하구와 반달섬에 선착장 등을 조성한 뒤 시범운항을 거쳐 2021년부터 본격적인 운항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시화호 뱃길은 옛 사리포구가 있던 안산천 하구에서 출발해 반달섬을 거쳐 시화호 방조제 안쪽 옛 방아머리 선착장까지 이어지는 21㎞에 이르는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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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 기본소득' 4분기 신청 접수가 이번 주말까지 진행됩니다.

자격요건은 경기지역에 3년 이상 연속으로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만 24세 이하 청년입니다.

경기도는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다음 달 20일부터 25만 원 지역화폐를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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