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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통산 189골' 데얀, 수원과 '결별'

데얀과 결별 발표한 수원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공격수 데얀이 소속팀 수원 삼성과 결별했습니다.

수원은 구단 소셜미디어에 데얀의 사진, 통산 기록과 함께 'THANK YOU'라고 메시지를 올려 데얀이 팀을 떠나게 됐음을 알렸습니다.

데얀은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했던 기간을 제외하면 11시즌 동안 K리그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입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357경기 출장에 189골, 45도움입니다.

234개의 공격 포인트는 이동국에 이어 K리그 역대 2위에 해당합니다.

2017시즌 이후 서울과의 재계약이 무산되자 라이벌 팀인 수원으로 이적해 큰 화제를 낳았고, 지난해 33경기 13골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는데 올해 이임생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좁아지며 21경기 3골 1도움에 그쳤습니다.

최근 K리그 출전은 9월 15일 성남FC와의 경기였습니다.

수원은 오는 30일 상주 상무와의 K리그1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데얀은 이 경기에도 동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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