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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스타 이용대, 도쿄올림픽 출전 '무산'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 도쿄올림픽 출전 '무산'
올림픽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의 꿈이 무산됐습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이용대는 오는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제천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년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출전자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용대는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거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큰 선수에게 2020년도 태극마크를 부여하는 자동·추천 선발 대상에서도 빠졌습니다.

세계 최고의 복식 선수로 활약하던 이용대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코리아오픈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면서 태극마크를 다시 달고 2020 도쿄올림픽에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용대와 함께 김기정, 고성현, 신백철 등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베테랑 남자복식 선수들도 도쿄올림픽 출전을 희망했습니다.

이용대-김기정은 지난해 바르셀로나 스페인 마스터스와 마카오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 듯했지만, 올해는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고성현, 신백철도 오사카 인터내셔널 챌린지, 호주오픈, 미국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승승장구하는 듯했지만, 시즌 중반 이후로 하락세에 빠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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