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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주한미군 예산안 45억 달러"…한국에 다 부담하란 얘기?

"美 국방부 주한미군 예산안 45억 달러"…한국에 다 부담하란 얘기?
미국 국방부가 2020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산정한 주한미군 주둔 비용이 44억6천420만 달러, 약 5조 2천 566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이 내년도 분담금으로 올해 분담금의 5배가 넘는 50억 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방부의 추산 자료를 기준으로 한다면 비용 전액을 한국 측에 부담하라는 얘기가 되는 셈입니다.

미 국방부 차관실이 의회에 제출한 예산 자료에 따르면 국가별 현황이 담긴 '해외 비용 요약' 표에 주한미군의 경우 군 인건비 21억400만 달러, 운영·유지비 22억 천 810만 달러, 가족 주택비 1억 4천만 달러 등 44억 6천 420만 달러로 추산됐습니다.

이와 관련, 워싱턴포스트는 "2020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미 국방부의 미군 주둔 비용 추산액은 각각 일본 57억 달러, 한국 45억 달러"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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