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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 압도적 '송곳 프리킥'…호날두는 4연속 무득점

<앵커>

유벤투스의 디발라는 기가 막힌 프리킥으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골문 사각 지역에서 송곳 같은 날카로운 킥을 선보였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유벤투스가 상대 골라인 바로 앞에서 반칙을 얻어내자 파울로 디발라가 키커로 나섭니다.

골문과 공의 각도가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도 디발라는 골문을 직접 노려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골문 앞에 몰렸던 선수들의 머리 위로 왼발로 강하게 차 넣었습니다.

디발라의 3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유벤투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대 0으로 꺾고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최근 디발라에게 조금씩 밀리고 있는 호날두는 4경기째 침묵했습니다.

유일했던 슈팅은 허공을 갈랐고 공을 걷어내려다 애꿎은 코너 깃발을 두 동강 내면서 아픔은 더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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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0으로 뒤지던 종료 직전, 브뤼헤의 크레핀 디아타가 찌릿한 극장골을 터트린 뒤 곧바로 상의를 벗고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이 골을 도운 클린톤 마타도 코너 깃발을 발로 차 부러뜨리며 기쁨을 표출합니다.

이미 경고를 받았던 두 선수는 극장골을 합작하며 팀은 구했지만 과도한 세리머니로 또 경고를 받고 퇴장당해 다음 경기에서는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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