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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도움' 토트넘, 0:2 → 4:2 역전극…UCL 16강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올림피아코스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하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6분 올림피아코스 엘아라비와 전반 19분 세메두에게 두 골을 잇따라 얻어맞고 2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델리 알리가 만회골을 뽑아 2대 1로 따라갔고, 이어 후반 5분 해리 케인이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상승세를 탄 토트넘은 후반 29분 오리에가 역전골까지 터트렸습니다.

델리 알리의 크로스를 이어 손흥민이 절묘한 헤딩 패스로 연결해 오리에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손흥민 올 시즌 6번째 도움이자,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입니다.

3대 2로 앞선 토트넘은 4분 뒤 해리 케인이 4번째 골을 터트려 4대 2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승부를 마감했습니다.

토트넘은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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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의 맨체스터 시티와 A조의 레알 마드리드도 16강에 합류했습니다.

맨시티는 샤흐타르와 홈경기에서 후반 14분 귄도안의 선제골로 앞서다가 샤흐타르 솔로몬에게 동점 골을 내줘 1대 1로 비겼습니다.

3승 2무로 승점 11을 기록한 맨시티는 조 1위를 확정 짓고 16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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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도 파리 생제르맹과 홈경기에서 두 골을 책임진 벤제마의 활약을 앞세워 2대 2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승점 8을 쌓은 레알 마드리드는 3위 클럽 브뤼헤와 격차를 5로 벌려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조 2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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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에서는 이미 16강을 확정한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대 0으로 꺾고 승점 13으로 조 1위를 굳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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