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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걷고 싶은 거리' 만든다…"차도 줄이고 인도 ↑"

용인시, '걷고 싶은 거리' 만든다…"차도 줄이고 인도 ↑"

유영수 기자 youpeck@sbs.co.kr

작성 2019.11.27 12: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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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7일)은 용인시가 차도를 줄이고 인도를 넓히는 이른바 '도로 다이어트' 정책으로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에 나섰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성남지국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걸을 수 있는 권리, 즉 보행권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특히 음식점과 상점이 몰려있는 거리는 걷기 불편한 곳이 많습니다.

용인시가 인도를 넓히는 환경 개선 사업을 벌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불법 주정차 차량이 도로를 점유했던 용인 풍덕천동 거리입니다.

시민 들은 어쩔 수 없이 위험한 도로로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곤 했습니다.

용인시가 지난 3월부터 차로를 줄이고 대신 보행로를 확장하는 이른바 '도로 다이어트' 사업을 벌여 이 거리를 확 바꿨습니다.

모두 13억 원을 투입해 우선 차로 폭을 기존 6m에서 3m로 대폭 줄이고, 보도는 1.5m에서 4m로 크게 늘렸습니다.

기존 노후 시설도 정비해, 안전하고 걷기 좋은 보행자 중심 거리로 만들었습니다.

[심주연/풍덕천동 상인 : 예전에는 불법 주차된 차들이 많아서 그래서 보행하기 힘들었고, 엄마들이 아이들과 다니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깔끔해진 이미지도 좋고….]

용인시는 앞서 기흥구청 앞 상업지역에도 모두 5억 여 원을 들여 보행자 중심 거리로 만들었습니다.

[백군기/용인시장 : 행정지도를 통해서 (불법을) 없애주고, 시민들이 거기만 오면 쾌적하고 '야, 참 멋있다' 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시에서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용인시는 보행자가 많은 이면 도로의 통행환경 개선 작업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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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개발허가만 받고 장기간 방치하고 있는 땅의 전체 실태조사를 벌입니다.

조사 대상은 지난 2017년 전에 허가를 받은 3천 제곱미터 이상의 대형 사업지입니다.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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