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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령 운전자 사고 빈발에 자동브레이크 의무화 추진

日, 고령 운전자 사고 빈발에 자동브레이크 의무화 추진
▲ 지난 6월 일본서 80대 남성이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일으킨 현장

고령 운전자 등에 의한 차 사고를 줄이기 위해 일본 정부는 신차의 자동 브레이크 장착 의무화를 추진합니다.

27일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자국에서 판매되는 새 차에 충돌 피해 경감 브레이크(자동 브레이크) 장착을 이르면 2021년도에 의무화할 방침입니다.

승용차, 경차, 소형 트럭 등이 자동 브레이크 의무화 대상이며 승용차 이외의 차량에 대해서는 의무화 시점을 조율 중입니다.

대형 트럭이나 버스의 경우 2014년 이후 자동 브레이크가 의무화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고령 운전자의 조작 실수로 인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자동 브레이크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주요 차량 제조업체와 조율 중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전했습니다.

작년에 일본에서 판매된 신차는 약 84.6%에 자동 브레이크가 장착됐습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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