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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제한공역 침범' 의심 경보에 美 백악관·의회 폐쇄 '소동'

미국 워싱턴DC 소재 백악관과 의회가 현지 시간으로 어제(26일) 오전 워싱턴 지역에 대한 '영공침범' 의심 경보로 한 시간 가까이 폐쇄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북미 항공우주 방위 사령부 대변인인 헤너시 소령은 무언가 전파 탐지기에 포착됐다고 설명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워싱턴 영공에 근접한 미상의 항공기로 보이는 물체를 파악하기 위해 우주 방위 사령부가 해안 경비대 헬리콥터를 배치했으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헤너시 소령은 "요격할 대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수시간이 지나도록 당국자들은 정확한 경보 원인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헤너시 소령은 새 떼가 경보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추측에 대해서도 답하지 않았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투기가 위협 물체 요격을 시도했다는 항공우주 방위 사령부의 초기 트위터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헤너시 소령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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