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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절묘한 헤딩으로 '6호 도움'…토트넘 대역전승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올림피아코스와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하며 팀의 짜릿한 4대 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토트넘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6분 올림피아코스 엘아라비에게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얻어맞았습니다.

한 점을 내준 토트넘,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전반 14분 프리킥 찬스에서 손흥민이 헤딩슛, 아깝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힙니다.

보기 드문 손흥민 선수의 헤딩 시도였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19분 올림피아코스 세메두에 추가골까지 내주고 2대 0으로 끌려갑니다.

토트넘은 전반 38분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를 하다 상대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어냈고, 이것을 해리 케인이 처리했는데 살짝 뜨고 말았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델리 알리가 만회골을 뽑아 2대 1로 따라갔고 이어 후반 5분 해리 케인이 동점골을 터트립니다.

이어 토트넘의 대반격이 계속해서 이어지는데요, 후반 29분 오리에가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델리 알리의 크로스, 이어 손흥민이 절묘한 헤딩 패스로 오리에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에 성공한 세르주 오리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의 올 시즌 6번째 도움이자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입니다.

3대 2로 앞선 토트넘은 4분 뒤 해리 케인이 4번째 골을 터트려 4대 2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승부를 마감합니다.

토트넘은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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