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민주콩고 수도 킨샤사서 폭우로 36명 사망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 킨샤사에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내린 폭우로 36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킨샤사 부시장은 당국이 사망자 숫자를 이같이 집계했다며 "생존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재산과 인명피해가 매우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사망자 중 일부는 산사태로 희생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킨샤사에 있는 주요 도로 일부가 유실되고 다리가 2개 이상 붕괴했습니다.

최근 아프리카에서는 동부 국가들을 중심으로 폭우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케냐 북서부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어린이 7명을 포함해 최소 24명이 숨졌습니다.

소말리아와 남수단에서도 지난달 하순부터 수해로 수십 명이 사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