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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 협상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6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 진행 상황을 주시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오른 7,403.14로 마감했고, 프랑스 CAC 40 지수도 0.08% 오른 5,929.62로 마감했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0.08% 하락한 13,236.42를 기록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3,705.55로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했다.

최근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류허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등이 전화 통화를 하고 "양측이 각자의 핵심 관심사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백악관의 고위 관계자가 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해 크게 양보할 것이라면서 "1단계 무역 합의는 매우 가깝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유럽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틀 연속 상승한 피로감 탓에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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