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늘(26일) 낮 울산 공장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브카시시 델타마스 공단 77만 6천㎡ 부지에 2021년 말 15만 대 생산을 목표로 다음 달 완성차 공장을 착공하는 등, 오는 2030년까지 모두 1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협조와 지원으로 공장을 설립할 수 있었다며 향후 25만 대까지 공장 생산 능력을 늘리는 등 아세안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