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원에 '생리 배지' 달게 한 日 브랜드 논란 (사진=포브스 재팬 홈페이지 캡처)](http://img.sbs.co.kr/newimg/news/20191126/201378033_700_20191126174200.jpg)
지난 25일, 포브스재팬 등 일본 매체들은 오사카의 다이마루백화점 우메다점에 입점한 브랜드 '미치카케'가 새롭게 도입한 생리 배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점원에 '생리 배지' 달게 한 日 브랜드 논란 (사진='itm_nlab' 트위터)](http://img.sbs.co.kr/newimg/news/20191126/201378029_700_20191126174409_20191126174420.jpg)
브랜드 측은 "여성이 성이나 생리에 대해 숨기고 쉬쉬해야 한다는 풍조를 바꾸기 위한 취지로 배지를 도입했다"며 "배지를 착용하는 것은 직원 개인 자율에 맡긴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이 알려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제품 구매와 무슨 상관?", "차라리 생리 휴가를 더 쉽게 낼 수 있도록 해라", "사생활 침해이자 성희롱" 등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미치카케 관계자는 "동료 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제작된 것"이라며 "시험 도입이라 앞으로 계속 사용할지는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forbesjapan 홈페이지 캡처, 'itm_nlab'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