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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한 건물에 '주유소'가 2개?…고정관념 깬 독특한 건물 활용법

한 건물에 '주유소'가 2개?…고정관념 깬 독특한 건물 활용법
고정관념을 깬 독특한 건물 활용법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쓰촨성 충칭시 양쯔강 근처에 있는 한 건물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보통 주유소는 대지에 단독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이 건물에는 1층뿐 아니라 6층인 옥상에도 주유소가 있습니다. 맨 아래층과 꼭대기에 총 2개의 시설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1층 주유소는 강 쪽으로 난 도로를 통해 진입이 가능하고, 6층 주유소는 강 반대편의 높은 비탈에 위치한 도로를 통해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두 주유소 사이 층은 일반 가정집과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건물을 관통해 서로 다른 주유소를 왕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한 건물에 '주유소'가 2개?…고정관념 깬 독특한 건물 활용법
한 건물에 '주유소'가 2개?…고정관념 깬 독특한 건물 활용법
이 독특한 발상은 충칭시 당국이 도시 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오게 됐습니다. 

건물이 들어선 동네는 강 입구 둑을 따라 비탈진 지역에 형성됐습니다. 그런데 작고 험난한 지형에 약 850만 명이라는 인구가 모여 살다 보니, 시설은 부족하고 공간이 없어 궁여지책 끝에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shanghai.ist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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