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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부문 3관왕' 두산 린드블럼, 프로야구 MVP 영예

올 시즌 프로야구 투수 부문 3관왕에 오른 두산의 에이스 린드블럼이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린드블럼은 20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했고 승률과 탈삼진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투수 3관왕에 올랐습니다.

린드블럼의 경쟁자는 타자 3관왕인 양의지와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이었는데요, 압도적인 표 차이로 두 선수를 누르고 MVP에 선정됐습니다.

외국인 선수 MVP는 역대 5번째입니다.

[린드블럼/두산 투수 : 한국이 고향처럼 느끼도록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드 립니다.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게 제 선수 인생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신인왕은 데뷔하자마자 LG의 핵심 구원투수로 활약한 정우영에게 돌아갔는데요, LG 선수가 신인왕을 차지한 것은 1997년 이병규 이후 22년 만입니다.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시상식에서 각 부문 수상자들은, 사흘 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한화 유망주 김성훈 투수를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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