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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 발견' 보잉737NG 항공기, 150대 전수점검 완료

'균열 발견' 보잉737NG 항공기, 150대 전수점검 완료
▲ 대한항공 격납고 내에서 동체 수리 중인 보잉 737NG 항공기

국토교통부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보잉 737NG 항공기 150대에 대한 전수점검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10일 이후 확대 점검작업 대상이 됐던 항공기 50대에 대한 점검을 마쳤고, 기체 균열은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10일까지 보잉 737NG 항공기 100대를 점검하고 동체에서 균열이 발견된 13대를 즉시 운항 중지 조치했습니다.

균열이 발견된 항공기 13대 가운데 2대는 수리를 끝내고 각각 지난 19일, 22일에 운항을 재개했고, 나머지 11대는 내년 1월까지 수리를 끝내겠다는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앞으로 항공사에서 737NG 항공기를 신규로 도입할 때 균열 점검을 먼저 수행하도록 하고, 균열이 없는 항공기만 국내 등록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점검 시 문제가 없었던 항공기도 같은 점검 부위를 비행횟수 3천500회 이내마다 반복해서 점검하도록 해 철저히 관리·감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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