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英 '냉동 트럭 비극' 운전자, 불법 출입국 방조 등 유죄 인정

英 '냉동 트럭 비극' 운전자, 불법 출입국 방조 등 유죄 인정
지난달 영국에서 발생한 '냉동 트럭 비극'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트럭 운전자가 일부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트럭 운전자 모리스 로빈슨은 런던 동부 벨마쉬 교도소에 수감 중으로 런던 중앙형사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영상 중계로 출석했습니다.

그는 불법 출입국 방조와 범죄수익 취득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2018년 5월 1일부터 올해 10월 24일 사이에 불법 출입국을 돕고 범죄로 인한 수익을 획득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39명의 살인을 포함한 다른 기소 혐의에 대해서는 별도 유·무죄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로빈슨은 오는 12월 13일 다시 법정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윌리엄 에민 검사는 이번 사건이 매우 크고 복잡한 재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