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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관광지서 멕시코 배우와 프랑스 국적 남성 납치 당해

멕시코의 유명 관광지에서 멕시코 배우와 프랑스 국적의 남성이 납치됐습니다.

이들이 납치된 건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오전 수도 멕시코시티 서쪽에 위치한 국립공원 네바도 데 톨루카에섭니다.

멕시코 TV 시리즈 조연으로 출연하는 배우 알레한드로 산디와 '프레데릭 M'으로만 알려진 프랑스 남성이 SUV를 각각 타고 지나던 중 무장괴한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산디와 함께 있던 다른 여배우가 경찰에 납치 사실을 신고하고,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통해 사건 경위를 전했습니다.

프랑스 외교부도 자국민의 피랍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멕시코 경찰과 국가방위대는 납치된 이들을 찾기 위해 인근 지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눈 덮인 화산인 네바도 데 톨루카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관광지입니다.

한 멕시코 시민단체는 올해만 멕시코에서 1천700명가량이 납치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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