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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UAE, 축구대회 참가 카타르행…단교사태 뒤 첫 접촉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제24회 아라비안 걸프컵에 참가했습니다.

2017년 6월 두 국가가 우호적인 대이란 정책 등을 이유로 카타르에 단교한다고 선언한 뒤 양측이 공개적으로 직접 접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과 함께 단교에 동참한 바레인도 대표팀을 카타르에 보낼 예정입니다.

일각에서는 단교 이후 접점을 찾지 못한 양측이 이번 축구대회를 계기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 한다는 선의의 신호로 해석했습니다.

보통 격년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사우디, UAE,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예멘, 이라크 등 8개국이 2개 조로 나눠 실력을 겨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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