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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교사 2만명, 임금 6% 인상 촉구하며 시위

크로아티아에서 25일(현지시간) 교사 수만 명이 인상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dpa 통신에 따르면 교사 2만여 명은 이날 수도 자그레브에서 시위를 열고 정부가 임금을 인상하기 전까지 파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교사 노조는 지난달 10일 정부가 6% 인상안을 거부하자 지역별로 돌아가면서 파업하는 '순환 파업'을 시작했다.

그런데도 협상에 진전이 보이지 않자 지난주부터 전국적인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노조와의)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노조의 요구를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가능한 한 빨리 아이들에게 돌아가 줄 것을 노조 지도부에 호소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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